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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천안비상에듀학원입니다.
천안비상은 오랜 재종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검정고시와 수능을 동시에 대비하는 <검수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검정고시 응시 희망자가 늘어나면서 천안비상 검수반 역시 많은 문의를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본원 검수반 수강생인 김*재 학생의 수강후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김*재 학생은 지난 3월 24일에 치러진 서울시교육청 주관 모의고사에서 수학과 1등급을 받았는데요. 김*재 학생이 평소 검수반에서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 특히 수학 성적을 올린 노하우는 무엇인지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Q. 어떻게 천안비상 검수반에 오게 되었어요?
중학교 2~3학년 기간을 외국에서 지내다 들어오니 학교 적응도 힘들었고 코로나 때문에 등교도 어렵고, 차라리 깔끔하게 수능만 공부하자라는 생각으로 검정고시를 택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혼자 공부를 하다 보니 확실히 학원의 도움이 필요하더라고요. 그래서 천안 시내 검정고시 학원을 알아보다가 천안비상 검수반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그때 송영 원장님과 상담하면서 제가 뚜렷한 목표가 없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죠. 그렇게 작년 6월 학원에 들어오게 됐고 검정고시와 수능을 함께 준비하게 되었어요. 검정고시는 4월에 볼 예정입니다.
Q. 검수반 들어오기 전 학습 상태는 어땠어요?
우선 영어에는 자신이 있었고, 국어는 지문마다 편차가 심했어요. 과학은 개념만 아는 정도였고, 수학은 '개념원리'를 열심히 공부한 상태였어요. 그런 상태로 11월 수능 직후에 친구랑 모의고사를 풀어봤는데.. 제가 중학교 때까진 나름 전교권에 있었는데, 진짜 제 생애 처음 받아보는 점수였어요.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 수학은 정말.. 처참했지요. 수학은 개념이 정말 중요하구나, 그리고 개념'만'으로는 부족하구나 확실히 느꼈어요. 그래도 그 점수로 인해 불안하기보다는 큰 자극이 되었던 것 같아요. 아직은 시간이 있었으니까요.
Q. 그래서 수학은 어떻게 해결했나요?
선생님들이랑 상담하면서, 개념도 부족했고 개념만 너무 팠던 것도 원인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수학에 대한 접근 방법을 바꿨죠. 개념은 개념대로 확실히 잡고 유형을 열심히 팠어요. 유형 심화, 유형 변형 문제를 죽도록 풀었지요. 그러다 보니 확실히 문제가 다르게 보였어요. 문제를 푸는데 여유가 생겼고, 머릿속에서 문제 푸는 방법을 다양하게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때가 12월에서 1월 사이인데, 모의고사를 보았다거나 한 것은 아니었지만 스스로 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죠.
Q. 모의고사 직전에는 어떻게 공부했어요?
수학의 경우에는 수업 시간에 모의고사를 대비해 주셨기 때문에 그 문제들을 계속해서 풀었어요. 과학은 문제 유형별로 나눈 나만의 풀이법을 나름 개발해서 문제에 적용했는데 이번 시험에서 큰 효과를 보진 못했고요(웃음). 과학은 아직 개념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가장 자신 있던 영어는 2등급을 맞았어요. 학원에서 수능식 영어를 계속해서 익히고 있는 중입니다.
Q. 첫 모의고사 1등급.. 알게 되었을 때 기분이 어땠어요?
그런데 딱 1점 차이 1등급이에요(웃음). 어쨌든 말도 안 된다고 나 자신을 의심했어요. 그냥 그게 다였어요. 정신 차리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은 겨우 '1점 차' 1등급이라는 사실이었고, 다른 과목들도 있기 때문에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했어요.
Q. 수학 점수를 올린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면요?
첫째로, 정말 개념 만큼은 단단히 잡으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둘째로, 이건 저만의 노하우인데요. 수학을 게임처럼 보려고 했어요. 예를 들자면, 정보량이 제한된 문제와 충분한 문제를 구분해서 풀었어요. 정보가 충분한 문제는 공식을 이용해서 풀었고, 정보가 제한된 문제는 개념을 유추해서 저만의 방법으로 풀었어요.
Q. 슬럼프는 없었나요? 어떻게 이겨냈나요?
힘든 시간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에요. 사실 매 순간이 위기였고, 특히 2월쯤엔 다 놓아버리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래도 여기서 나가면 재수 삼수를 할 수 있으니 힘든 시간이 더 길어진다는 생각으로 버텼어요. 다행히 검수반에 친한 친구가 생겨서 서로 위로해 주고 있고, 힘들 때는 둘이 손잡고 김원교 선생님을 찾아갔어요.
Q. 여전히 수학이 어려운 친구들에게 조언한다면요?
계속 같은 얘기지만, 우선 기본을 단단하게 잡고, 유형에서 경험을 쌓아야 해요. 그리고 무조건 문제를 많이 풀어야 합니다. 수학은 많은 문제를 경험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Q. 천안비상 검수반에서의 공부가 도움이 되고 있나요?
확실히 수능식 학습 정보를 제대로 알려주시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문제풀이 방법, 출제의도 파악하기, 시험 대비 방향 같은 것들은 저 혼자서는 절대 알 수가 없잖아요. 또 공부 시간을 어떻게 배분해야 효과적인지 조언도 해주시고 학습 플랜을 짜주시기도 해요. 수학은 김원교 선생님이 기초를 다져 주셨고, 최재열 선생님이 문제 푸는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영어는 김운철 선생님께 핵심 뽑기나 문제 풀이 방법 등을 배우고 있고요. 국어 윤정기 선생님은 지문 접근 방법을 완전히 다르게 바꿔 주셨어요. 소프트웨어를 뜯어고쳐 주셨다고 해야 하나요. 선생님들 정말 모두 감사합니다. 행... 행복하세요.
김*재 학생의 인터뷰는 이렇게 어색한 인사로 마무리되었답니다.^^
'생전 처음 받아보는 최악의 수학 성적표'에서 '1점 차이 1등급"으로, 이번 모의고사에서 수학 점수의 극적인 변화를 보여준 김*재 학생은, 인터뷰 내내 탄탄한 개념학습을 강조했습니다. 검수반에서 배우고 있는 수능식 학습법을 열심히 따라가면서, 한편으로는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신만의 학습 방법을 찾으려 노력하는 점도 인상적이었지요. 우리 김*재 학생, 여기서 만족하지 말고 부디 11월 수능까지 최선을 다해 더 큰 결과를 얻기 바랍니다.